통영에 놀러갔다가 작살로 문어를 잡은 사진을 올린 박문성 스포츠 해설위원이 불법포획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한 답변을 올렸다.
지난 6일 박문성 위원은 "통영 욕지도에서 실화로 문어 잡음"이라는 글과 함께 작살을 이용해 낙지를 잡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 사진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파되면서 '수산자원관리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의 핵심은 '작살'을 이용해 문어를 잡았다는 것.
비어업인의 경우 수산자원의 보호 및 어업인의 생활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해진 몇 개의 도구를 제외한 장비로 수산물을 채취할 수 없다는 강력한 법령이 존재해 벌금 또한 기존 300만원 이하에서 1천만원 이사로 상향조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 보호법령은 그러나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알기 어려운 터라 박 해설위원은 물론 대부분의 누리꾼들도 당황한 상황.
같은 날 박 해설위원은 이런 논란을 인식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책임지는 자세가 멋있다", "박문성의 희생덕에 사람들이 좋은 정보를 얻었다", "정글의 법칙 가서 다시 꼭 잡으세요" 등 격려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는 상황.
이번 논란으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별게 다 법으로 만들어져 있다"며 불만의 소리가 높아 해당 법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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