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억대 광고모델료를 받고 촬영한 스마트폰 광고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대만계 IT기업 '아수스'는 자사의 새 스마트폰 '젠폰4(Zenfone4)'를 들고 있는 공유가 담긴 포스터를 배포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공유는 깔끔한 회색 배경을 뒤로 하고 댄디한 펌 헤어스타일 밑으로 강아지같은 눈망울을 빛내고 있다.
특히 깔끔한 하얀 셔츠 차림에 살짝 걷어낸 소매 사이로 보이는 팔뚝에서 남성미가 느껴진다.
우람한 손으로 안정감 있게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포즈가 이 광고 포스터의 완성이다.
지난 11일 대만 현지 매체 미러 미디어에 따르면 공유는 아수스 아시아권 모델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모델료로 6천만 타이완 달러(한화 약 22억원 4천만원)를 받게 된다.
이는 6년 전 '말할 수 없는 비밀' 주연 배우로 급부상한 주걸륜이 받았던 모델료 3천만 타이완 달러(한화 약 11억원)의 2배다.
아수스 스마트폰의 모델은 원래 대만 남자 가수 소경등(29)이 맡아왔으나 계약이 만료되면서 판로 확대를 위해 '부산행' '도가니' '도깨비' 등으로 아시아권에서 지명도가 매우 높은 한국 스타 공유를 차기 모델로 발탁하게 된 것이라고 중화권 언론은 덧붙였다.
한편 공유는 드라마 '도깨비', '영화 '부산행' 등 출연작이 연속으로 흥행하며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톱스타로 성장했다.
그는 오는 17일 대만에서 진행되는 젠폰4의 런칭회에도 참석할 예정으로 대만 현지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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