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로맨스와 뜨거운 애정신을 선보였던 영화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의 마지막 시리즈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현지 시간) '50가지 그림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마지막 시리즈인 '해방(Freed)'편 첫 티저 예고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 두 주인공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와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마주 섰는데 나레이션으로 그레이가 혼인서약서를 낭독하는 목소리가 깔린다.
두 사람은 행복한 신혼을 즐기기도 했지만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전편에서 보여줬던 파격적인 로맨스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농밀한 백허그 포옹신 등 수위 높은 장면들이 스틸컷으로 빠르게 지나가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영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 수익 5554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런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지난 2월에는 속편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개봉하기도 했다.
19금 로맨스로 제이미 도넌의 섹시한 모습이 매력적인 이 영화는 마지막 시리즈인 '50가지 그림자: 해방'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는 기대가 따라붙고 있다.
한편 '50가지 그림자: 해방'의 메인 예고편은 오는 11월에 공개되며 영화는 내년 발렌타인데이인 2018년 2월 14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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