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버는 연예인들은 만수르에게 선물을 받는다면 뭘 사달라고 하고 싶을까.
최근 유튜브 채널 VIVO TV '쇼핑왕 누이'에는 만수르만 사줄 수 있는 의자&침대'라는 제목으로 방송인 김숙(42)과 송은이(44)가 만수르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송은이는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좋은 의지가 갖고 싶다"며 '그래비티 체어(Gravity Chair)'를 소개했다.
앉으면 거의 눕는 자세로 편히 쉴 수 있는 그래비티 체어는 인체가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곡선을 따라 몸을 눕힐 수 있게 되어있다.
한번 직접 앉아봤다는 송은이는 "마치 구름 위에 누워있는 느낌"이라며 당시 황홀했던 시승감을 떠올렸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감탄하던 김숙과 황보(37), 장도연(32)은 그래비티 체어의 가격을 듣고 화들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최소 5백만원부터였기 때문.
너무나 갖고 싶었던 송은이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너희들이 돈 모아서 하나 사주면 안돼?"라고 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뜨헉 하고 놀라면서 "저 일어나겠다. 불편하다"며 마이크를 떼고 일어나는 몸짓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도연이가 불편해하니까 숙이가 하나 사줘"라고 했고 김숙은 "나도 갖고 싶은데 교환하자"며 고가의 아이템을 소개했다.
김숙이 갖고 싶은 물건은 '헤스텐스 침대'로 스웨덴 왕실에서 쓰던 침대라고 알려졌다. 침대 제작시 100% 천연 재료만 쓰이며 모든 공정이 핸드메이드로 이루어진다.
"매장에 들어가서 한번 누워봤다"는 김숙은 "그날 스케줄 못 갈 뻔 했다. 바로 잠들어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만 일부 들어가있고 베컴, 안젤리나 졸리, 톰 크루즈 등 해외 톱스타들이 쓴다는 헤스텐스 침대의 가격은 정말 어마어마했다.
최소 5천만원부터 시작해 1억 3천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도 있었다.
출연진들은 이 침대를 사기위해 차를 팔까 집을 팔까 고민했고 황보는 "난 (이런 침대가 있는 줄) 몰라서 안 산거다. 매장 한번 가봐야겠다"고 허세 가득한 농담을 던져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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