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지난 2015년 결혼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빈 근황'이라며 못 보던 사진들이 속속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진 속 원빈은 단발이라고 할 만큼 긴 길이에 곱슬곱슬한 펌헤어 스타일을 하고 인디핑크색 수트에 흰색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다.
어찌 보면 덥수룩해 단정하지 못해보일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었지만 완벽한 이목구비에 굴욕은 전혀 없었다.
누리꾼들은 "여전히 잘생겼구나", "잘생김에서 멈춰살고 있냐",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디오니소스 신 같다"며 감탄했다.
또 그는 커피 관련 행사장에서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쥐고 무언가 말하고 있다.
이는 그가 17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맥심 광고주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라고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빈과 원빈의 아내인 배우 이나영과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도 함께 참석했다.
원빈은 맥심 T.O.P, 이나영은 맥심 모카골드, 김연아는 맥심 화이트골드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또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심 행사장 김연아와 이나영'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이 함께 테이블에 앉아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올라왔다.
김연아와 이나영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진행되는 행사와 발표에 집중하며 박수도 아낌 없이 보냈다.
4년에 한번 씩 열리는 해당 행사는 전 직원이 각자 맡은 분야의 혁신안을 내놓고 겨루는 자리라고 전해졌다.
행사 첫날인 17일에 원빈-이나영 부부와 김연아가 참석했고 세번째 날인 19일에는 맥심의 카누 광고모델인 공유가 참석한다.
원빈은 대표적인 신비주의 스타로 출연작 검토를 계속 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복귀 확정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그러다 아내 이나영이 최근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5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만큼 그의 반가운 복귀 소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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