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럭키와 인도 친구들이 3분 즉석 카레 맛을 두고 실제 인도 카레와 비교하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21년 째 생활 중인 럭키가 자신의 인도 친구들과 양평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럭키는 친구들에게 인도에서 경험할 수 없는 미식 문화를 소개하며 직접 한국식 바비큐를 요리했다.
이어 바비큐를 먹을 때는 “김치를 이렇게 먹을 수도 있어”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팁을 전수했다.
인도 친구들은 럭키가 알려준 팁을 이용해 먹으며 “진짜 완벽 그 자체야”라고 말했고 다시 한 번 한국식 바비큐의 맛에 감탄했다.
하지만 바비큐가 파티를 마친 친구들이 뭔가 아쉬운듯 자리를 뜨지 못하자 럭키는 친구들에게 "카레랑 밥도 먹을까?"하며 별식을 준비했다.
3분 만에 즉석 밥과 카레로 요리를 마친 럭키는 친구들에게 한국의 3분 카레를 선보였다.
럭키는 “인도 카레와 완전 다른 맛이야”, “인도 카레가 아닌 거 같아”라고 말했지만 즉석카레를 처음 맛 본 친구들은 “비슷해!” “인도 카레 같아”라고 말해 럭키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럭키는 "미안해 인도카레 안 먹은지 너무 오래됐어"라고 말하며 이미 한국 음식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21년 한국 생활로 한국요리가 이미 익숙해진 럭키는 인도 현지 입맛을 가진 친구들보다 카레를 훨씬 낯선 음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친구들은 럭키에게 “한국인 다 됐네”라고 말하며 당황케 했다.
식사를 마친 럭키와 친구들은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럭키는 “인도와 한국이 서로 좋은 이미지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각 나라에 비춰지는 이미지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다룬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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