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로 자숙 중으로 알려졌던 빅뱅 탑(본명 최승현)의 생일파티 사진이 공개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중국 시나연예는 탑의 어머니가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 사진을 업로드 했다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탑의 어머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으로 11월 4일 탑의 만 30세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탑은 생일케이크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했고 그 옆에 앉은 어머니도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탑의 어머니는 급히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팬들에 의해 각종 인스타그램 및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탑의 지인 역시 '승현'(탑 본명)이 적힌 케이크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빅뱅 멤버가 모두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탑의 생일 축하했다.
중국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에서 탑과 함께 출연했던 중국 배우 장바이즈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탑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생일을 축하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방송만 쉬면 자숙인가" "일반인이 마약했으면 사회생활도 못하고 바로 감옥갔을텐데" "살만하나 보네"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고 있다.
한편 탑은 지난 2006년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 2회, 대마 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월 의경 복무를 시작한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하다 직위 해제됐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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