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54회는 지난주에 이어 ‘안양공고’ 학생들과 ‘예체능’ 축구단의 평가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덕화 감독이 영입되면서 첫 공식 연습에 돌입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예체능’은 ‘안양공고’ 축구팀과의 첫 평가전에서 19:3의 큰 점수 차이로 졌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며 예능 프로그램다운 웃음 넘치는 경기를 탄생시켰다.
특히, 이덕화 감독의 합류가 눈길을 끌었다. 동네 조기축구 경력 37년과 연예인 축구팀 단장 경력 30년의 이덕화 감독과 월드 클래스 이영표 트레이닝 코치의 만남은 예능과 체육의 합체를 예고했다.
이기광은 멀리서 이덕화 감독이 오는 것을 보자 “모발모발”이라고 외치며 단원들의 폭소를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정형돈에게 “이영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뛰는 선수”로 손꼽히며 ‘예체능’ 축구단의 마당쇠를 자처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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