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멤버 손동운의 음주 트윗이 비스트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난 21일 손동운은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손동운은 비스트 콘서트 사진을 올리며 "야 몰라 취했어 그냥 따라와 ㅈㄴ 고맙고 사랑해"라는 멘트를 달았다. 술에 취한 나머지 SNS로 팬들에 대한 애정을 털어 놓은 것.
또한 손동운은 해당 글에 연예인 답지 않은 말투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손동운은 "아 그냥 따라와 뭔 말이 많아", "이제 댓글 달지마 나 잘라니까"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러한 손동운의 SNS활동에 비스트 팬들은 매우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손동운은 비스트의 막내로서 항상 예의바른 말투로 SNS활동을 해왔었기 때문. 또한 손동운은 SNS에서 단 한번도 욕설을 쓴 적이 없었기 때문에 비스트의 팬들은 더욱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비스트의 팬들은 손동운의 음주 SNS에 대해 몹시 놀라면서도 고마워하고 있다. 손동운이 해당 SNS를 올린 시간은 새벽 3시로 늦은 시각까지 술을 마셨음에도 팬들을 생각해 SNS에 글을 남겼다는 점에 비스트 팬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 후문.
한편 손동운은 다음날 "야 몰라 취했어 그냥 따라와 ㅈㄴ 고맙고 사랑해"란 글을 "고마워요 사랑해요"로 수정했으며 취중에 적은 댓글들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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