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38)이 해외여행 중 문화재를 올라탄 사진을 SNS에 올려 지적을 받았다.
문제는 현장에서도 지적받은 후에도 SNS에 올렸다는 것이다.
수많은 누리꾼들의 비판에 결국 서유정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13일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고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서유정은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대성당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사자상에 올라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주변에 있던 외국인들은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서유정을 쳐다봐 눈길을 끌고 있다.
서유정이 덧붙인 글로 추정해봤을 때 서유정은 사자상에 올라탄 직후 바로 지적을 받고 해당 사자상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했음을 인지한 후에도 기념 사진을 SNS에 올렸고 일부 SNS 이용자들은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비판이 계속되자 서유정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다시 공개하고 같은 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사진 속 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반성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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