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우지호, 25)가 전 여자친구였던 설현(김설현, 22)이 출연한 영화를 추전받고 당황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M2'에는 '[컴백테이블] 블락비(Block B)'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되고 치킨과 맥주를 맛본 멤버들은 "요즘 재미있는 영화 없냐"며 영화 추천에 돌입했다. (영상 2분 23초부터)
피오(표지훈, 24)는 영화 '침묵'을 추천했고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그런데 이때 재효(안재효, 26)가 "'살인자의기억법', 지호(지코)가 좋아할 것 같더라"고 했다.
지코가 "'살인자의 기억법? 봤어, 봤어"라고 웃자 피오는 재효에게 "형..."이라며 눈치를 줬다.
'살인자의 기억법'에는 지코의 전 여자친구인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출연했기 때문.
이 영화에서 설현은, 과거 살인을 저질렀지만 현재는 시골의 동물병원 의사로 살고 있는 김병수(배우 설경구)의 딸 '은희' 역으로 출연했다.
피오의 눈치를 받은 재효는 "(영화 내용이 어렵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려운 것보다 살짝 그게 좀"이라고 설현이 출연했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하자 피오는 "형, 그만해"라며 손사래를 쳤다.
정작 전 남자친구였던 지코는 입을 가리고 조용히 웃었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9월 개봉했다. 배우 설경구, 김남길, 설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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