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갑상선암 투병 중인 가운데 자신의 SNS에 그저 노래를 하고 싶다는 심경을 밝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허각은 자신의 SNS에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 그저 노래 하고 싶습니다" 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허각은 올여름 갑상선에 이상을 느끼고 종합검진을 받았다. 당시 열어봐야 안다고 해서 수술을 진행했다. 11월 공연은 본인의 의지가 강해 진행했고 수술 날짜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허각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YTN Star와의 전화통화에서 "허각이 지난 1일 갑상선암 수술을 잘 마쳤다. 회복 속도가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연말까지 스케줄 없이 당분간은 회복에 집중한다. 많이들 걱정해주신 덕에 잘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허각은 4일 자신의 SNS에 “얼른 회복해서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허각의 수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얼른 낫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푹 쉬시고 얼른 회복하세요" "잘 쉬고 멋진 곡으로 돌아와주세요"등 허각의 건강을 빌며 응원하고 있다.
한편 허각은 지난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공연각'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로써 허각의 2017년 공식적인 일정은 마무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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