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먹이를 찾지 못해 마을로 내려온 다람쥐가 도토리를 구걸하는 모습이 공개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다람쥐 흰 눈으로 뒤덮인 마을에 내려와 도토리를 받기 위해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에서 보도된 내용으로 한 가정집 창문 밖에서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도토리 한 알을 부탁하는 다람쥐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다람쥐는 밖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코 위에 흰 눈이 내려 앉아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사진 속 다람쥐는 겨울이 되면서 숲에서 더이상 먹을 것을 찾지 못하자 사람이 사는 마을까지 내려왔다.
다람쥐는 자신의 마음에 쏙 든 한 집을 골라 창문 앞을 서성였다.
마침내 자신을 발견한 사람이 창문으로 다가오자 '제발 먹을 것 좀 주세요'라는 듯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채 애절한 눈빛을 발사했다.
사진을 촬영한 이는 차마 녀석의 눈빛을 거부할 수 없었고, 집에 있던 견과류를 집어 건네줬다.
그날 이후 녀석은 틈만 나면 창문 앞으로 찾아와 '도토리'를 요구했다고 한다.
해당 사진은 공개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수많은 패러디 사진을 발생시켰다.
실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안쓰러워" "도토리 한 바가지 주고 싶다" "아 어떡해 심쿵이다" "패러디 사진 진짜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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