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이 ‘가격에 비해 내용물이 형편없다’는 뜻의 신조어인 ‘창렬스럽다’란 표현으로 곤욕을 치른 끝에 결국 ‘김창열’로 활동명을 바꿨다.
김창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김창열(DJ DOC) SBS 103.5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함께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009년 즉석식품회사 A사의 광고모델로 활동한 김창렬은 본인 얼굴과 이름을 내건 ‘김창렬의 포장마차’ 제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해당 제품에 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본인의 이름을 딴 불명예스러운 신조어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에 김창렬은 수 년간 김창렬은 ‘창렬스럽다’는 인터넷 신조어 표현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
이에 김창렬은 2015년 A사에 1억여원을 청구하는 명예훼손 소송을 냈지만,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한편 김창렬이 속한 그룹 DJ DOC는 최근 7년 만에 발라드 듀엣곡 ‘사랑을 담아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김창렬의 활동명을 ‘김창열’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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