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부딪힌 적도 없는데 멍이 자주 들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몸에 생긴 멍 자국을 방치했던 20대 여성이 급성백혈병을 선고받고 한 달만에 세상을 떠난 사연을 전했다.
영국 리버풀에 사는 커스틴 호크시(Kirsten Hawksey, 23)는 이제 막 15개월 된 딸 페넬로페(Penelope)의 엄마다.
어느 날부터 그의 몸에는 하나둘 멍 자국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는 '아기를 돌보다 보니 어디에 부딪히는지도 몰랐구나'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몸에 멍이 드는 증상은 점점 더 심해졌다.
이를 걱정한 주변 사람들은 커스틴에게 병원에 가보라고 재촉했다.
등 떠밀려 병원을 찾아간 커스틴은 급성전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고 말았다.
이는 성인의 급성 백혈병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전신이 출혈의 위험에 노출된다.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수개월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는 급성 질환이다.
커스틴 역시 병을 진단받고 한 달 만에 뇌출혈을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 갔다.
그녀는 생명유지장치의 도움을 받아 겨우 목숨을 이어갔지만 끝내 지난 크리스마스에 끝내 세상을 떠났다.
죽기 직전 커스틴은 SNS에 자신을 걱정해줬던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코피가 잦아지고 멍이 자주 드는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대수롭지 않게 넘겨 병을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때는 이미 치료하기 너무 늦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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