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일명 '해롱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규형이 데뷔 12년만에 쏟아지는 인기에 시청자들에게 종영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8일 이규형은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올려 "'슬기로운 감방 생활'이 이제 끝을 향해 달려왔다"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끝까지 잘 마무리하겠고 다른 작품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극 중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해롱이'는 약에 취해 매일 해롱해롱하는 모습을 본 감방 동료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해롱이는 특유의 콧소리로 매번 엉뚱하지만, 알고 보면 맞는 말만 하는 통쾌함까지 안겨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해롱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이규형 2007년 뮤지컬 '두근두근'으로 데뷔해 이미 다양한 연극 무대와 더불어 스크린,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단단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데뷔 12년 만에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며 극찬했다.
한편 이규형은 과거 tvN '도깨비'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옥상에서 아내를 밀어 살해한 남편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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