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은하가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은하의 안티팬으로 추정된 인물이 살해 협박용 총기를 들고 있는 사진은 물론, 은하의 얼굴을 일부러 일그러뜨린 사진을 만들어 안티계정에 올린 것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실제 살해 협박을 당하는 모습이 실시간 팬들과 소통하는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는 것.
지난 11일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엄지와 신비는 스타 실시간 방송(V-LIVE)를 진행했다.
이날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던 엄지와 신비는 채팅 내용 중 이상한 내용을 발견했다.
"Eun Ha die in japan.. kill you in japan" 바로 일본에서 은하를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였다.
살해 협박 채팅을 남긴 사람의 아이디 역시 은하를 저격하는 듯한 "antieunha"였다.
많은 누리꾼들이 해당 아이디를 추적해 SNS에 접속하자 은하의 얼굴을 망쳐놓은 사진, 총기를 들고 있는 사진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런데 더 쇼킹한 것은 살해 협박범의 SNS에 "I WILL KILL YOUR EUNHA! GET READY" 은하를 곧 죽이겠다는 자기소개문이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아직 소속사 측의 공식 대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제 살해협박이 은하에 이어 엄지와 신비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됐다는 것. 여자친구의 많은 팬들은 일본 활동을 앞두고 너무 위험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서 소속사가 나서야하는것이 아니냐 말했다.
앞서 그룹 에이핑크 역시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범에게 8개월 넘도록 시달리고 있어 똑같은 문제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걸그룹을 향한 잇따른 살해협박에 많은 누리꾼들은 "일본 활동이 걱정되네" "멤버들의 안전을 보장해주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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