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3)이가 배우 봉태규의 아들 시하(2)를 여자아이로 착각해 웃음을 자아낸다.
12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시하와 시안이가 만나 데이트(?)하는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시안이는 전주에 있는 한 다방에서 누군가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이윽고 단발머리를 한 시하가 도착했다.
시하가 도착하자 시안이는 갑자기 머리손질을 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아빠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시하를 잘 챙겨라"라는 특명을 내렸고, "네"라고 힘차게 대답한 시안이는 시하를 데리고 전주한옥마을 구경을 나섰다.
시안이가 "여기는 한옥마을이야"라고 설명하자 시하는 "한옥마을?"이라고 하며 속삭이듯 되물었다.
시안이는 "너 목소리가 왜 그래?"라고 의아해하면서도 손을 꼭 붙잡고 다정하게 걸었다.
그때 귀여운 머리핀을 파는 가게를 발견한 두 아이들.
시안이는 시하에게 머리핀 하는 법을 알려주면서 "오빠 멋있어?"라고 마치 썸남이 물어보듯 질문을 던졌다.
남자 아이인 시하를 여자 아이로 착각한 것.
뿐만 아니라 시안이는 시하에게 한복 데이트를 제안하면서 여아용 한복을 입히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엉뚱한 착각 속에서도 곧잘 어울리는 두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누리꾼들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시안이의 착각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진실을 알게된 후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234회는 오는 1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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