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그레이(이성화, 31)가 할로윈 파티 공연 중 래퍼 쌈디(정기석, 34)와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그레이는 지난 28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바이산코리아에서 열린 롯데면세점 '남다른 핼러윈 파티' 무대에 올랐다.
무대 위 그레이가 한 고등학생에게 카메라를 비춘다.
그러자 그 고등학생은 "저 찍어주시는 거예요?"라며 "와, AOMG 스웩 짱이야"라고 소리쳤다.
또 자신과 셀카를 찍는 그레이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레이는 그런 고등학생에게 "너 되게 크게 되겠다. 잘될 것 같아"라며 "나중에 너 AOMG 들어올래?"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 고등학생 "감사합니다. 성화 형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그레이를 향해 "X나 멋있어"라고 환호했다.
'정기석'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던 이 학생의 정체는 바로 그레이의 절친한 형이자 'AOMG' 래퍼 쌈디(싸이먼 도미닉)이었다.
할로윈 테마에 맞춰 교복을 입은 쌈디가 그레이와 함께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두 사람의 감쪽같은(?) 상황극은 하단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사이먼 도미닉은 인스타그램에 교복 입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그는 또 '할로윈 교복 코스프레'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할로윈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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