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23)와 조병규(22)가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이다.
21일 김보라 측은 스포츠조선에 "조병규와 2월 초부터 만난 것은 사실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커플이니 예쁜 시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화제의 드라마 JTBC 'SKY캐슬'에 각각 김혜나 역과 차기준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촬영 당시 공개됐던 메이킹 영상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영상에서 김보라는 자신의 손을 잡으려는 조병규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으로 의심을 샀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각각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열애설에 대한 적극 해명을 했다.
조병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안 하고, 사귀고 싶은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또 KBS2 '해피투게더'를 통해서도 "현장 메이킹을 찍고 있었는데 우리는 원래 친목이 좋았다. 보라 누나가 몸에 근육이 없어서 연기가 끝나면 푹 주저앉는다. 그날도 연기 끝나고 부딪힐 것 같아서 잡아줬는데 메이킹 영상에는 묘하게 보였다"고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이들이 '해피투게더' 녹화 당시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 '스카이캐슬' 배우들이 출연했던 '해피투게더'는 1월 31일 방영된 녹화분으로 촬영은 그 이전에 이루어졌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2월초 만남을 시작했다고 하니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던 1월에는 사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2월초 두 사람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했고 21일 더팩트는 조병규와 김보라의 열애 정황을 포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병규와 김보라는 푸껫 휴가에서 돌아온 뒤 다음 날인 15일 다시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고. 서로 팔짱을 끼고 포옹을 하는 등의 모습이 포착되며 청춘 남녀의 데이트를 예상하게 하며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결국 만남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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