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제품 체험을 소재로 한 광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광고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인플루언서’는 무엇일까.
‘인플루언서’는 SNS나 유튜브를 통해 매우 높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influence(영향)에 ‘–er’을 붙여서 influencer(인플루언서)를 나타낸다.
과거의 ‘얼짱’(뛰어난 외모를 가진 남녀를 칭하는 용어)이나 ‘인기BJ’(인터넷 방송국의 출연진을 의미)가 ‘인플루언서’이다. 이들은 사람들의 인기를 끄는 콘텐츠와 높은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인플루언서’는 기업들의 제품을 광고해주고 수익을 얻는다.
이러한 수익성 때문에 최근 ‘인플루언서’가 세분화되고 있다. 영향력의 크기에 따라 메가인플루언서(수십만명에서 수천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 매크로인플루언서(수만명에서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NS운영자), 마이크로인플루언서(수천명의 구독자를 가진 개인 인플루언서)로 나뉜다. 또한, 식품, 뷰티, 여행, 패션처럼 분야를 세분화하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하며 더욱 인기를 얻은 경우, 연예인으로 데뷔를 하거나 직접 자신이 창업을 한다.
이렇게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를 직업으로 고려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도 마케팅의 수단으로 ‘인플루언서’를 더욱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플루언서’는 더욱 영향력이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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