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 안에서 성관계하는 장면을 찍어 올린 커플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인공은 테일러 잭슨(Taylor Jackson)이라는 이름의 미국 포르노 배우다.
잭슨은 과거 포르노 사이트 '폰허브'에 남자친구와 차량 내부에서 성관계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올렸다.
두 사람은 자율주행 보조기능을 이용해 주행 중인 자동차 내에서 관계를 가졌다.
테슬라는 지난 2015년부터 모든 전기차 제품에 자율주행 보조기능인 '오토파일럿'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잭슨이 올린 영상은 24시간 만에 4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현재 해당 동영상은 비판의 목소리도 많음에도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Elon Musk)도 해당 영상을 겨냥한 듯한 트윗을 남겼던 바 있다.
머스크는 과거 트위터에 "오토파일럿 기능은 우리 생각보다 더 많은 사용법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썼다.
다만 잭슨이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한 방식은 테슬라가 권장하고 있는 사용법과는 거리가 멀다.
테슬라 측은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하더라도 운전자가 도로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운전대에도 손을 올리고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실제로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던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X가 트럭을 인식하지 못해 충돌로 운전자가 사망하거나 정차하고 있는 소방차를 들이박는 등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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