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오는 '강식당2' 예고편에서 개그맨 강호동과 이수근의 케미가 폭발해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스페인 하숙' 말미에 '강식당2' 첫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예고편은 평화로운 강식당의 모습을 뚫고, 강호동이 이수근을 향해 "야, 하수구 막히게 하지 말라니까! 야! 얌마!"라며 소리를 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밤에 모두가 거실에서 멸치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강호동이 말을 이어나가려고 하자 이수근은 "죄송한데, (멸치) 똥을 떼면서 이야기를 해라"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또 강호동이 이수근에게 "이따가 내가 설거지 도와줄게"라고 하자 이수근은 "조금 있다가는 의미 없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다음 장사를 위해 반죽 재료를 준비하는 강호동이 "(직원들이) 자야 되는데"라고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수근은 "그럼 저는 자러 갈까요?"라고 말하자 강호동은 "한 3일 재워줄까? 아님 일주일?"이라고 말했다.
즉, 지금 자러 간다면 혼쭐을 내 3일 이상 누워있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티격태격하는 케미에 네티즌들은 "이수근과 강호동 티격태격이 강식당의 진짜 묘미"라며 폭소했다.
'강식당2'는 경북 경주에서 지난 4일 첫 영업을 시작으로 8일간 성황리에 운영됐다.
하루 평균 2~3만 명이 추첨에 참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꿀잼 예상", "예고편부터 너무 웃기다" 등 기대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강식당2'는 오는 31일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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