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BJ 양팡(양은지, 22)이 그간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모은 수입으로 8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한다.
지난달 24일 BJ 양팡은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이사 계획을 밝혔다.
현재 양팡은 다섯 식구와 2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양팡은 아프리카TV 별풍선과 유튜브 수입을 모았고 부모님이 모은 돈과 합쳐 부산 서면에 있는 더샵 센트럴스타 70평대 주상복합 아파트를 계약했다.
아파트 명의는 양팡 본인의 명의로 한다고 한다.
양팡은 유튜브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 겸 BJ이다. 지난해에는 '2018 아프리카TV BJ 대상'에서 버라이어티 여성 BJ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입 역시 어마어마하다. 양팡은 유튜브로 한 달에 약 1억 원 수입을 올리고 있다. 아프리카TV 별풍선 월수입은 약 4000만 원 정도다.
부산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서면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실제 매매가는 70평대 기준 약 8억 원대로 알려져 있다.
부대시설도 화려하다.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해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입주민 전용 헬스장과 사우나, 골프장, 수영장 등도 있다.
초고층 아파트이다 보니 각 층마다 쓰레기 수거 공간이 설치돼 있어 1층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
양팡은 지난 3일 SNS에 이사 소식에 달린 악플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생방송에서 (이사 계획을) 말한 이유는 나만의 노력이 아닌 시청자분들의 관심이었다고 생각해서였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여태껏 달려오면서 허튼 곳에 돈 안 쓰고 10만 원 벌던 시절부터 모으고 모아서 지금까지 왔다.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방송하고 싶다"며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한 가족들에게도 보상을 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어차피 욕할 사람은 계속 나를 시기 질투할 것이다. 나는 내 뜻대로 나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더 편안한 생활도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앞으로 받은 만큼 베푸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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