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 23)가 팬의 말 한마디에 감동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에 "[2019 FESTA] BTS(방탄소년단) '방탄다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어느새 데뷔 6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은 'BTS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함께 데뷔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영상에서 BT의 새 수식어를 정하며 뷔는 아미(방탄소년단 팬 이름)와 우연히 나누게 된 대화를 공개하며 팬의 말 한 마디에 감동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뷔는 "어? 나 그거 얘기해도 되나?"라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제가 어제 핸드폰 게임을 하다가 게임에서 어떤 분이 '방탄소년단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그래서 제가 '저요, 저요!'해서 그분이랑 채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 닉네임이) '민슈가짱짱맨뿡뿡' 뭐 이런 분이셨는데...그래서 제가 '슈가 좋아하시나 봐요~' 했다"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네 너무 좋아요~'라고 하더라"며 "그리고서 '저는 뷔를 제일 싫어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고 덧붙였다.
뷔의 질문에 그 팬은 "저는 너무 다 아끼고 너무 소중"이라고 답했고, 그런 팬의 대답을 보고 뷔는 "거기서 너무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팬에게 감동 받았음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알엠, 진, 슈가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탄소년단?", "손난로돌", "핫팩돌"등의 새로운 방탄소년단 수식어를 제시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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