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정식 출시하는 '쿠팡이츠'가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음식배달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츠는 배달원이 없는 음식점에까지 자체 배달원을 연결해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배달비 무료’ ‘최소 주문금액 0원’ ‘첫 주문 20% 할인’ ‘30분 내 로켓 배달’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로 무장한 까닭에 벌써부터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뜨거운 관심보이는 네티즌들이 많다.
네티즌들은 "‘요기요’와 ‘배달의민족’에는 초비상이 걸렸다"며 새로운 경쟁 업체 등장에 흥미진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쿠팡은 다음달 서울 전역에서 쿠팡이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10월부터 경기·인천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티즌들은 배달비와 최소 주문 금액이 없다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배달 음식 업체에서는 배달비와 최소 주문 금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추기가 부담스럽다는 네티즌 의견이 많았다.
여기에 배달비까지 따로 받는 정책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여론이 팽배했기에 배달비와 최소 주문 금액이 없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네티즌들은 "우버이츠와 너무 비슷하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택시 서비스로 유명한 '우버'가 선보인 배달업체 '우버이츠(Uber Eats)' 역시 최소 주문 금액이 없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기존 브랜드 뒤에 '이츠(Eats)'를 붙인 작명 역시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이 외에도 30분 내 로켓 배달이 오히려 배달원들의 교통 사고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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