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강성욱(34)이 성폭력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아 네티즌들에게 큰 실망을 전했다.
30일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배우 강성욱은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다.
2017년 강성욱은 대학 동기와 부산 술집을 갔다. 그들은 술집 직원 2명과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던 그들은 직원들에게 봉사료를 더 주겠다며 강 씨 동기 집으로 술자리를 옮겼다.
술자리 중 직원 1명이 집에서 나가자 강 씨와 대학 동기는 남아있던 직원을 성폭력했다고 알려졌다.
피해자가 반항했지만 강성욱과 대학 동기는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후 강성욱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피해자가 꽃뱀이라 주장했다.
사건이 벌어진 후 강성욱은 "너 같은 여자 말을 누가 믿겠냐"며 모욕을 줬다고 전해졌다.
피해자는 충격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법원은 진술이 일관되고 피해자가 강성욱에게 돈을 뜯으려는 정황이 없다고 판단해 강성욱을 강간치상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에 강성욱은 1심 결과를 못 받아들인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강성욱은 지난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해 2017년 채널A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인지도를 올려 '이번 생을 처음이라'를 시작으로 드라마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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