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 은하가 무대 직전 마이크가 켜져있는 줄 모르고 혼잣말을 했다가 노래가 급하게 시작돼 당황하는 모습에 여자친구 멤버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행사 직전 마이크 열린 줄 모르고 혼잣말 했던 아이돌'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영상에는 여자친구가 최근 한 행사장 무대에 서서 타이블곡 '열대야'를 선보이기 직전의 순간이 담겨있다.
파람어효허안녕하세요여자치금이순간 pic.twitter.com/0Ugr0OodmK
— 물범 (@sssseal_) August 14, 2019
당시 야외 무대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었는데 은하(정은비, 22)는 순간적으로 "바람"이라고 혼잣말을 내뱉었다.
그런데 마이크는 켜져있었고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울리자 깜짝 놀란 은하는 "아휴"라고 놀란 소리를 내게 됐다.
은하는 이 실수를 수습하려 했는지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입니다"라고 인사하려 했지만 곧 노래가 시작되면서 인사를 다 마치기도 전에 노래를 시작해야만 했다.
결국 은하는 "바람어휴안녕하세요여자ㅊ지금이순간후회없이"라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무대를 열었다.
이 황당한 장면에 나머지 여자친구 멤버들은 웃음을 꾹 참고 무대를 이어가느라 꽤나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유주는 에스크로 팬들에게 무대에서 겪었던 가장 당황스러웠던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이 일화를 꺼냈다.
그는 "은하가 얼마 전에 첫 무대 시작하려는데 '아 헙! 뜨이에%^* 안녕하세요 여자ㅊ...지금이순간' 이것 떄문에 너무 웃겨서 힘들었어요. 지금도 웃겨요"라고 답하며 다시 한번 폭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웃기다", "은하도 유주도 다 너무 귀엽다", "바람이 진짜 심하게 불긴 한다", "잊을 수 없는 해프닝"이라며 함께 폭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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