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활동을 중단한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29)이 BJ 박민정(24)에게 SNS로 접근한 정황이 드러났다.
29일 '페북스타'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박민정은 이종현 씨에게 받은 인스타그램 디엠을 공개했다.
이종현은 친분이 없는 박민정에게 두 차례 DM(Direct Message)을 보냈다.
첫 번째는 지난주 수요일 오전 10시 45분에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ㅎ 재밌는 것 많이 올려주세요ㅎ"라고 보냈다.
박민정은 여기에 답장하지 않았다.
두 번째는 어제(27일) 오전 11시 16분이었다. 이종현은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ㅋㅋㅋ"라고 다시 메시지를 보냈다.
박민정은 답장 대신 "엥 씨엔블루 이거 진짠가...?"라는 글과 함께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이종현이 디엠을 보낸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아무런 게시물도 볼 수 없는 상태다.
이 계정은 지난 3월, SBS뉴스가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이종현을 지목한 직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당시 SBS뉴스는 이종현이 정준영, 최종훈 등과 함께 여성 비하 발언을 하고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다시 한번 실망한 네티즌들은 "사람은 역시 바뀌지 않나보다", "아직도 정신 못차렸냐", "한번 답 없으면 또 보내지 말지 두번 보내는 거 진짜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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