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27)의 완벽한 여장 포스터로 눈길을 끈 웹툰 원작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일 KBS한국방송 공식 유튜브 채널은 "9월 30일 전녹두가 온다"며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동동주(김소현 분)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나왔다.
영상 속 전녹두는 포스터보다는 골격이 두드러지면서 여성인지 남성인지 모호해보이는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포스터보다는 남자 같다", "포스터에 속았네", "그냥 남자다", "그래도 생각보다 예쁘다", "연기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또 달라보일 수 있다"며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동동주의 로맨틱 코미디를 다룬 드라마다.
2014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연재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김소현(20)이 연기하는 동동주는 기방 출신이지만 기생이 되기 싫은 선머슴 같은 캐릭터다.
배우 장동윤이 연기하는 전녹두는 집안이 정한 자신의 혼인상대가 5살 아이라는 사실을 알고 결혼을 피하기 위해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살아가는 캐릭터다.
배우 김소현과 장동윤이 출연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오는 30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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