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니키 미나즈(Nicki Minaj, 36)가 성폭행과 살인 전과가 있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하더니 돌연 은퇴를 선언해 네티즌들의 우려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니키 미나즈는 6일(한국시각) 오전 트위터에 '은퇴하고 가정을 꾸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니키 미나즈는 범죄 전력이 있는 남자친구 케네스 페티(Kenneth Petty)와의 교제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케네스 페티는 성폭행과 살인 전과가 있는 인물로, 니키 미나즈는 지난 8월 그와 결혼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니키 미나즈의 은퇴 발표에 TMZ는 미나즈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하는 건 분명하다면서도 한편으로 음악에 염증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래퍼로 평가 받으며 2017년 그래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그해 여성 솔로로는 빌보드 핫 100 최다 진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니키 미나즈는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아이돌(IDOL)'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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