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영향권에 완전히 뒤덮인 제주도에서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는 제보가 SNS에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링링은 6일 19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8㎞로 북진 중으로 제주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같은 날 17시부터 링링 영향권에 든 제주도는 2시간이 지난 19시 현재 엄청난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도에 거주 중이거나 체류 중인 네티즌들은 "차를 탔는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비가 많이 온다", "빗물이 넘쳐나서 벌써 하수도가 역류하고 있다. 집 밖에 나가지 말라"며 제주도 현지 상황을 제보하고 있다.
엄마가 찍어주셨는데 제주도 일부지역은 태풍에 빗물이 넘쳐나서 벌써 하수도가 역류하고있어요....... 집밖에 나가지마요...ㅠ pic.twitter.com/lR0dfPG1Q0
— (@Maggot_SP) September 6, 2019
현재제주도입니다;;;
— (slow)망개솜사탕 (@grpdkmj) September 6, 2019
비와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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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usicVideo #BoyWithLuv #PCAs @BTS_twt pic.twitter.com/QGaM10FzXk
현재 제주도로 출장간 친구놈이 찍어올린 실시간 영상 pic.twitter.com/Oq6NOTsfIY
— 김맛토 (@lockcat_MTGT) September 6, 2019
현재 제주도 비가 매우 많이 옵니다. 차를 탔는데 앞이 안 보여요.. pic.twitter.com/l5T5UxldNM
— (@EveryCollect) September 6, 2019
제주도 태풍 링링이 거의 왔나보다
— 토리 (@0408_xoxoxo) September 6, 2019
비바람 장난아니야 pic.twitter.com/qTnTYS9s4x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는 오늘 밤, 중부는 내일 아침부터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서해로 진입한 뒤에도 계속해서 강한 파괴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리나라가 태풍의 위력이 강력한 오른쪽 반원에 든 데다 특히 바람의 위력도 강해서 곳곳의 강풍 신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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