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혜린(서혜린, 26)이 11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하며 '독한' 다이어트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혜린은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혜린은 "몰라보게 날씬해졌다"라는 김태균의 말에 “11kg을 감량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올해 마지막 활동이었는데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 힘들게 뺐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더불어 “7년간 다이어트를 계속했는데, 이번에야 알아봐주시더라. 억울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혜린은 "그런데 근육을 많이 빠져 힘이 든다. 이젠 좀 먹으려고 한다”라며 "무리한 다이어트는 하지 맙시다"라고 전해 응원을 받았다.
혜린은 지난 15일에도 인스타그램에 볼살이 홀쭉해진 셀카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혜린은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해보고 싶은 직업'을 묻는 질문에 '공인중개사'란 의외의(?) 대답을 내놓아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이날 스페셜 DJ였던 개그맨 유민상은 "고등학교 교사 같은 것이 아닐까"라고 말했지만 혜린은 "누구 가르치거나 하는 건 저와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아나운서'를 추측한 청취자에게는 "제가 발음이 잘 안 된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혜린은 공인중개사를 언급하며 "이 시험이 굉장히 어렵다. 이번 생에는 힘든 것 같고 다음 생에는 도전하고 싶다"고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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