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설리(최진리, 25)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구하라(28)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설리를 추모했다.
구하라는 오늘(15일) 새벽 SNS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며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 3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구하라와 설리가 평온하고도 천진난만하게 잠들어있는 모습과 식사 자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다정하게 기념 사진을 찍은 모습 등이 담겨 있다.
구하라는 평소 설리와 절친했던 것으로 알려져있어 설리의 비보 후 일부 네티즌들은 구하라의 상태를 걱정하기도 했다.
설리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며 “고인 마지막 가는 길에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SM 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며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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