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염현수, 35)가 자신이 판매한 슬리퍼를 구매한 남학생을 만나 슬리퍼를 시간을 보냈다.
지난 15일 염따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염따는 슬리퍼를 주문한 구매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염따는 예상한 것과는 달리 나이가 있어 보이는 여성이 전화를 받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염따가 "아드님이 (슬리퍼를) 시키셨나?"라고 하자 구매자의 어머니는 "그런가 봐요"라며 "지금 시험이 끝나서 롯데월드에 갔다"고 전했다. 이에 염따는 롯데월드로 향했다.
염따는 "아니 맨날 택배하는데 돈이 XX 많이 드냐"라며 웃었다. 염따는 슬리퍼를 주문한 학생을 만나 음료수를 사주며 슬리퍼 착용식을 진행했다.
그는 학생에게 "신발 이거 아끼는 거 아니지? 이거 버려. 내가 하나 사줄게"라고 말했다. 염따는 학생에게 뽀뽀를 받고 사진을 찍는 등 시간을 보냈다.
이후 염따는 약속대로 학생에게 신발을 사주기 위해 나이키로 매장으로 향했다. 그는 후드티, 바지, 신발까지 모두 사주며 약 35만 원을 결제했다.
염따는 "플렉스 하니까 어떠니?"라고 물었다. 학생은 "좋았다"라고 답했다.
염따는 "이건 뭐 3만 5000원짜리 슬리퍼 하나 팔아놓고 한 50만 원 쓰고 왔지 뭐야. 빠끄"라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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