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김태형, 23)가 깜찍하고도 감쪽같은 방법으로 뾰루지를 가려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BTS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다.
멤버 뷔는 볼 한쪽에 점이 하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날 공연에서는 볼에 점이 두개 찍힌 모습으로 나타났다.
[PREVIEW] 191011 SYS tour in Riyadh
— 누나비 NUNA V (@_nuna_V) October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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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공연 때는 점 두개 밑에 스마일까지 그려 얼굴을 완성시킨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팬들은 "얼굴에 귀여운 타투를 했다", "얼굴에 뭐 묻은 걸로 보일만도 한데 너무 잘 어울린다"며 환호를 보냈다.
공연 이후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셀카를 게재했다.
— 방탄소년단 (@BTS_twt) October 11, 2019
알고보니 평소 얼굴에 있던 점 옆에 뾰루지가 나자 거기에 또다른 점을 그려 대처한 것이었다.
뷔의 셀카를 본 팬들은 "센스 만점", "뾰루지에 잘 대처했다"며 다시 한번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이날 BTS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공연 무대에 올랐다.
공연에 참석한 팬들은 대부분 아바야, 히잡 등을 입은 상태로 한국어 가사를 '떼창'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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