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51)의 어머니 이선미(75) 여사가 8개월만에 '미운 우리 새끼'에 컴백한다.
지난 27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 이선미 여사가 나왔다. 무려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어머니들은 감격했다. 박수홍의 어머니 지인숙(77) 여사는 "보고 싶었다"며 두 손을 마주 잡고 끌어안았다.
토니안 어머니 이옥진(73) 여사 역시 이선미 여사를 꼭 끌어안았다. MC들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감동의 순간에 뒤이어 "그동안 또 얼마나 잤어?", "그런 소리 했다간 죽는다" 등 변함 없이 이선미 여사의 거침 없는 입담이 이어졌다.
신동엽은 "드디어 이 분이 오신 걸 저희들도 실감하고 있습니다"라며 폭소했다.
또 박수홍이 숙취로 추정되는 구토를 하자 이선미 여사는 "8개월 후에 나와도 여전하구나"라며 냉소적인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월 이선미 여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했다.
이후 5월 19일 김건모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지며 공백은 더욱 길어졌다.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미우새' 하차설도 나왔지만 제작진 측은 김건모와 이선미 여사의 출연에 변동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