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이지은, 26)가 '입덕 6일차'라는 팬에게 특별한 인사말을 건넸다.
지난달 28일 아이유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원형무대에서 '러브 포엠(Love Poem)' 발매 기념 팬 사인회를 개최해 팬들 한명한명 가까이 만났다.
이날 사인회에서 아이유는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입덕한지 6일 밖에 안 됐다는 한 팬에게 감동적인 인사말을 남겼다.
이 언니 .. 날 울리려고 작정했나 .. ?? 멘트 이제 확인했고 ...... 진짜 ...... ㅠㅠ pic.twitter.com/0NQadGduE2
— (@deepinthelight) November 28, 2019
아이유는 사인에 "감사해요. 우리 밀린 사랑을 부지런히 나눠요"라며 달콤한 인사말로 새로운 팬을 반겼다.
이어 "이 부적이 있으면 어디든 안전함이 보장됩니다"라는 말을 포토카드에 써넣어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단순히 "고맙다", "반갑다"라는 말로 끝낼 수도 있는 인사를 한 편의 노래 가사처럼 감성적으로 써낸 것이다.
이 일화에 네티즌들은 "엄청 감동 받았을 듯', "평생 저 순간을 못 잊겠다", "아이유 마음도 말도 너무 예쁘다" 등 감탄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18일 5번째 미니 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을 발표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쳤다.
지난 1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해외 투어를 시작한 그는 7일 싱가포르, 13일 마닐라, 21일 쿠알라룸푸르, 24일 방콕, 28일 자카르타 등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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