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들이 밴드를 꾸려 핸드싱크가 아닌 '직접' 캐논 연주를 해냈다.
지난 4일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등장하는 밴드 장면의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계정 운영자는 영상과 함께 “미친 난이도, 제작진의 계략(?)에도 '캐논'을 찐으로 연주해 낸 99즈! 그 어려운 캐논도 우리 99즈가 해낸다. (ft. 뭘 좋아할지 몰라 가장 어려운 거로 준비한 제작진ㅋㅋㅋ)”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 2일 ‘슬기로운 의사생활’ 4화에서는 밴드를 결성한 이익준(조정석), 안정원(유연석), 채송화(전미도),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이 별장에 함께 모여 캐논 락버전을 연주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으로 지난 4화에 등장한 ‘캐논 연주’ 밴드 장면이 핸드싱크(밴드가 직접 연주하지 않고 MR에 맞춰 공연하는 행위)가 아닌 실제로 합을 맞춰 연주한 장면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보통 드라마나 영화에서 배우가 악기를 연주할 때 반주를 라이브로 하지 않고 음원에 맞춰 악기를 다루는 시늉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들은 밴드 연주를 진짜로 소화해냈다.
밴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배우 조정석, 정경호, 전미도, 유연석, 김대명이 본 촬영 3개월 여전부터 실제로 모여 캐논 락버전 합주를 연습하는 장면들이 고스란히 찍혀있다.
네티즌들은 "이걸 해내다니 대단하다", "콘서트까지 가보자" 등 놀라움과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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