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과 마미손에게 동시에 인터뷰를 요청해봤습니다"
유튜버 진용진이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매드클라운(조동림, 35)과 마미손의 인터뷰를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는 '동시에 인터뷰를 요청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진용진은 "다들 마미손이 매드클라운이라고 알고 있지만 두사람은 끝까지 아니라고 한다"라며 "두 사람에게 동시에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한 쪽에서 인터뷰를 거절 할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두분 다 답장이 왔다"고 밝혔다.
마미손이 먼저 도착하자 진용진은 "'소년 점프'를 즐겨듣는다. 매드클라운과 동일인물이 맞냐"고 질문했다.
이에 마미손은 "저는 마미손으로써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데, 사람들이 계속 그분을 끌어 들이니까 답답하다"고 답했다.
시간이 한참 흘렀는데 매드클라운이 안 나타나자 진용진은 매드클라운에게 전화를 걸었다.
받지 않을 줄 알았던 예상과 달리 매드클라운과 전화가 연결됐다.
매드클라운은 "차가 너무 막혀서 오지 못한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또 진용진에게 "방송 잘 보고 있다. 너무 멋있다", "저는 마미손이 아닙니다" 등 뜬금 없는 답을 던졌다.
진용진이 "대답이 좀 이상하다. 녹음된 것 같다"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구구단을 해보자고 제안하자 매드클라운은 답을 말하지 못하며 "아니요"를 반복하는 등 의심을 더욱 키웠다.
진용진은 "좀 의심스럽긴 했지만 매드클라운, 마미손이 함께 모여 전화를 했다"라며 "저도 정말로 그들이 두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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