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 4개와 치킨텐더 2팩, 감자튀김 2봉지, 콜라 4잔까지 한시간 반에 다 먹으면 400만 원 드릴게요"
자그마치 4백만 원이 넘는 상금이 달린 패스트푸드 먹기 미션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29일 미국 배우 트레버 도노반(Trevor Donovan, 39)이 자신의 트위터에 맥도날드 음식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 "이걸 90분 안에 다 먹으면 3500달러(한화 약 400만 원)를 주겠다"고 적었다.
Somebody offers you $3,500 to finish everything on this tray in 90 minutes. Could/would you do it? pic.twitter.com/rCyJipXBkj
— Trevor Donovan (@TrevDon) March 29, 2020
공개된 사진 속에는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버거 4개와 감자튀김 2개, 치킨너겟, 콜라 등이 있었다. 4인분으로 보이는 이 맥도날드 세트는 일반적인 식사량을 먹는 사람이 혼자서 다 먹기에는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들은 "저걸 왜 혼자 다 못 먹냐", "다 먹을 수 있다", "미국 가서 다 먹고 400만 원 받아오고 싶다"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혼자서 햄버거 세트 다 먹지도 못한다", "저걸 다 먹으면 3kg은 찔 듯", "어마무시한 양" 등 혼자 다 먹을 수 없다는 입장도 있었다.
더블 불고기버거 4개와 수북하게 쌓여있는 치킨텐더 2팩, 감자튀김 2팩, 그리고 콜라 4잔까지. 어림잡아 1만 칼로리는 돼 보이는 비주얼이다.
이 모든 음식을 다 먹는데 주어진 시간은 90분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해당 게시글을 보고네티즌들은 "충분하다", "못 먹는다" 등의 의견을 게재했다.
한 네티즌은 "90분이라면 시간도 넉넉하니 다 먹을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다른 건 몰라도 콜라 4잔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백기를 들었다.
한편 트레버 도노반은 영화 '멜리사 앤 조아', '텍사스 라이징, '썬 레코드'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다. 2018년에는 액션 코미디 영화 '핫 워터'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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