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허시(Olivia Hussey, 69)가 그룹 오마이걸 멤버 지호의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에 게스트로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흑발로 변신한 지호에게 MC 김신영은 "올리비아 핫세를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지호는 올리비아 핫세를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했다.
— Olivia Hussey (@OliviaHusseyLA) May 8, 2020
이날 영상은 오마이걸 팬클럽 미라클 사이에서 화제가 돼 트위터에 공유됐다.
이 영상이 인기를 끌자 '진짜' 올리비아 허시도 이 게시물을 보게 됐고, 애정 가득한 이모티콘으로 화답한 것이다.
올리비아 허시는 자신을 닮았다는 말에 기뻐하는 오마이걸 지호의 영상에 하트와 입맞춤으로 가득한 스마일 이모티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015년 허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걸스데이 앨범 티저 사진을 게재하며 자신을 오마주한 민아를 직접 언급해 "완벽하다"고 극찬한 바 있으며 평소 블락비 노래를 즐겨듣는 등 K-POP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리비아 허시는 지난 1964년 영화 '더 크린치'로 데뷔했다.
이후 1968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을 맡아 17세의 나이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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