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예은(27)이 SNS 계정 실수로 오마이걸 승희(현승희, 24)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정 실수한 안예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예은의 트위터 계정 캡처가 담겨있다.
안예은은 팬사인회 중 자신이 아닌 아린을 찍는 팬을 귀엽게 노려보는 승희의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유하며 "너무 귀엽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자기 홈마가 다른 멤버 찍는 걸 본 승희 pic.twitter.com/MxUMuGVdXw
— 용량 부족 원인 (@koopssb) February 26, 2020
또 "젤리폭탄짤 예은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짤"이라고 덧붙이며 특정 사진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젤리 봉지를 힘주어 뜯다 터져나오는 젤리를 보고 깜짝 놀라 입을 손으로 가리는 승희의 영상을 공유하며 "너무 귀여워.."라며 승희 앓이를 시작했다.
젤리폭탄 pic.twitter.com/ojoSwJupwR
— 주저리 ※폭풍리트윗주의※ (@JAPDUK01) February 26, 2020
승희의 사진을 공유한 안예은은 "하루 종일 볼 수도 있다"고 승희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는 안예은의 계정 실수로 밝혀졌다. 안예은은 "어 이럴 수가 본계였네요"라고 당황하며 본계정과 부계정을 헷갈려 잘못 올린 실수임을 고백했다.
그는 "그치만 귀여우신 건 사실이니까 지우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부끄러움에도 여전한 승희 사랑을 뽐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귀여워", "덕질하는 계정 있나봐", "아 두 분 친목 응원합니다", "이와중에 짤 엄선"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한편 안예은은 세 번째 정규앨범 'ㅇㅇㅇ'을 발매하며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25일 발매된 새 앨범 'ㅇㅇㅇ'은 안예은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앨범이다. .
앨범 타이틀곡 'KAKOTOPIA'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도 이를 악물고 걸음을 옮겨 가로막고 있는 벽이 무엇이든 부숴보자는 안예은의 뚜렷한 가치관을 담은 노래다.
안예은은 'ㅇㅇㅇ' 발매와 동시에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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