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장나라의 닿을 듯 말듯한 '초근접 키스' 엔딩이 화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주찬옥, 조진국 극본/이동윤 연출/(주)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주) 제작)(이하 '운널사') 15회에서는 건(장혁 분)과 미영(장나라 분)이 수목원에서의 빗속 데이트를 계기로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마지막 닿을 듯 말듯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건과 미영의 짜릿한 '초근접 키스'가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방망이질하며 설렘지수를 폭발시켰다. 눈물 가득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건이 미영에게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는 모습인 것. 중저음 목소리로 "이 바보 같은 여자야"라고 와락 끌어안은 건과 눈을 지그시 감은 미영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면서 15회가 마무리 됐다.
이에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키스직전 엔딩’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다음 방송 분에서 키스를 안 하면 제작사를 폭파해 버리겠다는 협박에서 시작해서 장혁의 박력 넘치는 포옹만으로도 설렌다는 의견까지 밤새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6회는 오늘(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운명처럼 널 사랑해 ⓒ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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