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전 멤버가 갑작스럽게 결혼을 선언해서 난리가 났다. 그런데 뭔가 황당하다.
지난 주말 아이돌 그룹 엑소에서 활동했던 타오가 결혼을 하겠다고 말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타오는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던 중 이런 돌발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타오는 팬들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갑자기 "내가 진짜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라고 말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타오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그는 "그녀도 나를 좋아한다면 당장 결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오는 구체적으로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힌트는 줬다. 그는 "그녀는 한국 아티스트다"라면서 "만약 이것이 화제가 된다면 그녀가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고백 아닌 고백을 했다.
이로 인해 해당 한국 아티스트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사람은 바로 아이유다. 타오는 웨이보에 아이유의 사진까지 올렸다가 갑자기 삭제한 이후 다시 수정했다고. 물론 아직까지 아이유 측에서 어떠한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다.
하지만 타오는 꾸준히 아이유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심지어 타오는 아이유에게 따로 인스타그램 DM을 보내면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타오의 인스타그램은 자신의 소속사 식구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팔로우 되어있는 사람이 바로 아이유다.
그래서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대부분 타오가 말한 아티스트가 아이유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물론 지금 타오는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어 아이유를 만나기 어렵다. 지난 2018년 타오는 자신의 이름으로 중국에 연예 기획사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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