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과 임영웅이 경쟁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트로트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송가인과 임영웅이 알고보면 희생양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얼마 전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트로트 프로그램을 분석하면서 송가인과 임영웅이 희생양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진호는 송가인과 임영웅의 이야기를 꺼내기 전 두 개의 트로트 프로그램에 대해 지적했다. 바로 KBS 2TV '트롯 전국체전'과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2'다. 공교롭게도 '트롯 전국체전'에는 송가인이 출연하고 있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임영웅이 등장하고 있다.
같은 트로트 프로그램이고 특히 송가인과 임영웅은 각 프로그램의 간판 스타인 만큼 두 프로그램은 끊임없이 비교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진호는 이들이 경쟁할 수 밖에 없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바로 인간 관계 때문이라는 것.
이진호는 송가인 소속사인 포켓돌스튜디오의 김광수 총괄대표와 TV조선 서혜진 본부장의 사이를 언급했다. 두 사람의 갈등이 굉장히 심하다는 것. 따라서 송가인안 KBS 2TV 프로그램이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의 경쟁 프로그램인 '트롯 전국체전'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두 프로그램은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트롯 전국체전'의 경우 제작비로 무려 60억원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가수 장윤정과 작곡가 조영수를 영입하면서 출연진을 보강했다.
이진호의 판단은 '트롯 전국체전'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고. 그는 "KBS가 '전국 노래자랑'을 오래 진행해온 덕분에 실력자들을 싹 쓸어갔다. 심지어 미스트롯 작가진까지 데려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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