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의 사소해 보였던 기능이 목숨까지 구했다.
바다로 나가 낚시하던 남자 세 명이 삼성 스마트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최근 호주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새벽에 호주 빅토리아주 남동쪽 바다에서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3명이 삼성 스마트폰 덕분에 구조됐다
이들의 이야기는 사건 전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자 세 명은 보트를 타고 호주 빅토리아주 남동쪽 포트 웰쉬풀에서 7㎞ 떨어진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들에게는 낚싯줄이 엉키는 상황이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낚싯줄이 엉키자 세 사람은 이를 풀기 위해 나섰다. 그러던 중 낚싯줄을 푸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사고가 발생했다. 세 사람이 한 쪽으로 몰리자 보트의 균형이 무너저버리고 만 것.
보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세 사람은 바다에 빠졌고 보트는 전복됐다. 세 사람 중 한 명인 머레트의 회상에 따르면 "싱크대 찻잔이 엎어지는 것처럼 배가 아주 빠르게 뒤집어졌다"라고.
이들이 살 수 있는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 보였다. 이들은 육지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있었기 때문. 게다가 이들이 구조되려면 육지와 통신을 해야 하지만 그럴 수 없어 보였다. 이들은 무려 네 시간 가량을 바다에서 보트를 붙잡고 있었다.
두려움과 함께 추위가 찾아왔지만 이들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그 순간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보트가 전복되는 순간 침수돼 망가진 줄 알았던 스마트폰이 멀쩡하게 작동하고 있었던 것. 삼성 스마트폰에 방수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작동해 구조대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곧 구조대가 출동해 이들을 찾아냈고 무사히 육지로 돌아올 수 있었다. 현재 세 사람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을 되찾는 중.
결과적으로 삼성 스마트폰의 방수 기능이 이들을 살린 것이다. 삼성 갤럭시 S10의 경우 방수와 방진에서 최고 등급인 IP68을 받았다. 이 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해당 스마트폰이 수심 1.5m에서도 약 30분 간 버틸 수 있다는 뜻.
사실 호주에서 삼성 스마트폰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에도 호주에서는 바다에 빠진 부부가 삼성 스마트폰의 방수기능과 GPS 기능 덕분에 무사히 구조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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