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연인 인민정 씨가 한 누리꾼으로부터 날 선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인민정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누리꾼으로 부터 받은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조용히 살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날 누리꾼 A 씨는 인민정을 향해 "딸 양육비 한 푼 안 받는 게 뭐가 자랑이라고 글을 쓰냐"라고 비판을 시작했다.
이어 A 씨는 "왜 아이 권리를 왜 엄마가 차단하냐. 애를 위해서 양육비 안 받으며 열심히 산다고, 남까지 아이의 권리인 양육비 미지급으로 배드파더스에 올리는 것을 비난하지 말라"며 언성을 높였다.
또한 해당 누리꾼은 "딱 봐도 저격 글 같은데, 님이야 말로 딸을 생각하다면 좀 조용히 살아야 한다"며 "TV에 얼굴 비추는 거야 말로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비난 받을만한 사람이기 때문에 대중들이 비난하는 건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명할 필요가 있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끝으로 A 씨는 "진짜 웃긴 여자다. 관종이냐. 과일 가게는 해야겠고, 공구도 해야겠고, 진짜 기사 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글 남기고 간다"라며 비아냥 거리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인민정은 "조용이 살고 싶어요 님" 이라는 한마디를 남기며 자신의 마음을 설명했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한 전 아내와 14년 만인 2018년 협의 이혼했다. 최근엔 여자친구 인민정씨와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또한 김동성은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상현동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게 구조됐다. 당시 김 씨는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씨는 건강은 회복했지만 수척해진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 인민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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