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의 이준기와 남상미가 아슬아슬한 줄타기 로맨스를 이어간다. 긴박한 순간을 포착해낸 3초 정지 입막음 스킨십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 7회분에서 박윤강(이준기)과 정수인(남상미)이 위기의 순간에 마주한다.
낮에는 일본 상인 한조로, 밤에는 총잡이로 변신하며 철저하게 자신의 신분을 위장했던 박윤강과 그런 그를 보며 수도 없이 의심을 품으면서도 도련님을 잊어야 한다고 다짐하며 슬퍼했던 정수인.
두 번 다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인 듯 애달픈 사랑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드디어 대면했다. 청나라로 팔려갈 위기에 처한 동생 연하(김현수)를 구하러 가던 중 최원신(유오성)의 무리에 쫓겨 몸을 숨겼던 윤강이 역시 연하를 찾고 있던 수인과 마주친 것이다.
뜻하지 않게 긴박한 순간에 사랑하는 여인과 마주한 윤강은 너무 놀란 수인의 입을 틀어막고 그녀의 눈을 숨죽이며 바라봤다. 자신과 함께 그녀를 위기에 빠트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를 바라보는 수인의 눈동자도 흔들린다.
지난 ‘조선 총잡이’ 2회분에서 최원신(유오성)의 추격에 쫓기며 외딴 폐가에 몸을 숨겼던 박윤강과 정수인. 그때도 윤강은 놀란 수인의 입을 막고 몸을 숨겨 위기를 모면했었다. 그렇다면 수인은 복면에 가려진 윤강을 느낄 수 있을까.
지금까지 ‘조선 총잡이’에서는 정체를 숨기려는 윤강과 정체를 밝히려는 수인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매순간 정체 발각 위기의 순간을 모면해온 박윤강. 이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조이며 극적 긴장감을 유발했다.
특히 지난 6회분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최원신과 그의 수하들에게 포위 된 채 궁지에 몰린 윤강의 모습이 그려지며 윤강이 어떻게 위기의 순간을 모면할 것인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 이에 윤강과 수인의 3초 입막음 스킨십은 쫄깃한 전개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조선 총잡이 ⓒ KBS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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