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크로스’가 마지막 4회를 놔두고 엄기준 앞에서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한 한은정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의 손에 의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강도윤(김강우 분)이 홍사라(한은정 분)의 도움으로 죽음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펀드 매니저 테리 영으로 돌아왔다.
알렉스의 모습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홍사라와 그를 얼음장 같은 눈으로 바라보는 마이클 장. 강도윤의 조력자인 홍사라가 위기에 빠지면서 홍사라는 물론, 강도윤의 정체마저 탄로나 그의 처절한 복수극에 급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닌지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이 장면은 6월 초, 경기도 파주 세트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일촉즉발의 위기 순간인 만큼 모두 긴장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이에, ‘골든 크로스’ 제작진은 “이 신은 엄기준이 한은정을 시험대에 올리는 장면인 만큼 두 배우의 디테일한 심리 싸움을 표현해야 하는 고난도 신”이라면서 “엄기준과 한은정은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연기력으로 제작진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 11일 밤 10시에 KBS 2TV를 통해서 방송된다.
[사진 = 골든 크로스 ⓒ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